10000 km

[Brasil출장] 출장 준비 Part N.2 예방접종

배경화_면 2011. 2. 2. 12:29




서류 준비는 마쳤으니 이제 개인적으로 준비를 해야할 단계이다.


해외로 나갈땐 항상 응급상황이 발생함을 염두해 놓고 준비를 해야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이다.


브라질은 알다시피 지구의 허파역할을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정글을 갖고 있는 나라이며 그렇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다.


그렇다면 어디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참 막막하다. 인터넷 검색만 몇시간씩 며칠을 해야 했는지 원..


출장 준비에 대한 글을 남기는것은 나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서 


시행착오를 겪지 말라고 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먼저 국립 검역소 를 검색한다.


http://nqs.cdc.go.kr/


브라질에 유행중인 질병과 그에 따른 예방 법에 대해 알아보면 된다.


브라질에는 주의해야할 질병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장티푸스


말라리아


황열병 


등등이 있다.



그중에서 황열병은 국립 검역소에서만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는데


반드시 1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화로 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서울 국립 의료원은 예약을 해야만 했는데


그래서 생각한 곳이 인천항에 있는 국립 인천 검역소 였다.


바로 전화를 하여 당일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붕붕이를 타고 인천항으로 고고 씽~





국가 기관이기 때문에 현금 또는 카드로 계산이 불가능 하여


바로 옆에 있는 수협에서 수입인지 를 구입해야만 했다.


황열병은 27000원으로 꽤나 비싸다.



간단한 설문과 함께 예방접종은 5분 만에 끝나게 되고


노란색 예방접종 증서를 받게 되는데


증서에 여권번호를 기재 하게 되어 있으므로


여권을 지참하거나 번호를 적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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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검역소에서는 황열병만 예방접종하므로


말라리아, 장티푸스는 시중 큰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다시 붕붕이를 타고 


평촌 한림대병원으로 출발~


(감염내과 031-380-3720 에 예약을 하여 가길 추천)



의사 선생님의 브라질 상황을 듣고 접종해야할 질병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들은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 받는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경구 투여용으로


출국전 1주일 부터 1주일 간격으로 복용을 시작하여


입국후에도 4주동안 복용을 해야한다.


의문점이 있을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께 자세히 물어 볼 수 있도록 하여 


혹시 모를 질병에 대비하도록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 정도는 대학병원이 아니라도 처방 가능한데


집에 가는 길에 들린것이므로 꼭 큰병원은 가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