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파울로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4시간만에 최종 목적지인 마나우스 공항에 도착 하였다.
37시간에 걸친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삭신이 쑤셨다.
공항에 내리니 밤11시가 넘어가고 있었는데 역시나 " 마중나온 사람"은 보이질 않았다. ㅡ,.ㅡ;;;
일단 두리번 두리번. 그때
왠 파란색 상의를 입은 낯선 브라질 사람이 A4용지를 들고 우릴 반겼다.
무척이나 기다린 티가 났는데 나도 피곤한데 너는 안피곤 하겠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뭔가 이상하다.
우린 노보텔 호텔로 예약했는데 명단에는 블루트리 호텔로 되어있단다.
아.. 이게 뭔일인가...납치 당하는건 아니겠지...
출입국 심사
공항 내부 아마존 사진들.
브라질 다운 특색있는 인테리어.
LG TV.
우리 짐은 왤케 안나오는건지.. 맨 마지막에 찾았다. 휴...
밤 늦은 시간이라서 공항안이 휑하다
파란색 상의의 직원이 잠시 기다리란다. 어딘가 전화를 하더니
차를 끌고 오겠단다.
끌고 온 차는 15인승 버스? 렌트카.
차에 캐리어를 싣고 출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또 듣도보도 못한 호텔로 간단다.
ㅜ0ㅜ
"11년 1월 10일 출발했는데 11년 1월 10일 도착 했다"
하루가 엄~~~청~~나게 길었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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