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어찌 여차 저차 해서 겨우 공항에 도착했다.
짐 풀고 씻고 호텔방 내부 사진을 찍었다.
이때가 새벽2시. 아침7시에 출근버스가 있다고 하던데 잠이 안온다.
갈증도 심하다.
냉장고를 열어서 탄산수 와 맥주를 먹었다.
비싸긴 해도 목마르니 어쩔수 없었다.
침대에 이불이 없어서 춥게 잤다.
원래 이불이 없나보다.
홑이불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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